자취 중 아플 때 대비하는 비상약 리스트
자취를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위기가 있습니다.
바로 **“갑자기 아플 때 혼자 있는 상황”**입니다.
집에 같이 사는 가족이 있다면
누군가가 약을 챙겨주고, 병원에 데려다줄 수도 있겠지만,
자취생은 아픈 순간에도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.
문제는 이럴 때, 집에 아무 약도 없거나
약국 운영시간이 지나서 어쩔 수 없이 참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이죠.
그래서 오늘은 자취방에 꼭 구비해 둬야 할 필수 비상약 리스트를 정리해드립니다.
한 번만 잘 준비해두면, 아플 때 훨씬 덜 불안하고 빨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.
1. 해열·진통 관련 비상약
✔ 타이레놀(아세트아미노펜 계열)
- 가장 기본이자 꼭 필요한 해열진통제
- 두통, 치통, 근육통, 발열 등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
- 감기 초기에 몸살 기운 있을 때 효과적
TIP: 감기약 성분에도 포함된 경우가 많으니 중복 복용 주의!
✔ 이부프로펜 성분 (애드빌 등)
- 염증을 동반한 통증, 생리통에 효과적
- 타이레놀보다 효과 빠르지만 위장 자극이 있음
상비 기준:
✔ 타이레놀 계열 1종
✔ 이부프로펜 계열 1종 → 식후 복용 원칙 지키기
2. 감기약 / 기침약
✔ 종합감기약 (콧물+기침+몸살 포함형)
- 감기 증상이 여러 개 겹칠 때 사용
- 일반 약국에서 ‘감기약 주세요’ 하면 추천해주는 제품 가능
✔ 코막힘 전용 스프레이 or 콧물약
- 잘 때 숨쉬기 힘든 코막힘 완화용
- 비강에 뿌리는 분무형이 즉각 효과 있음
✔ 기침 시럽 or 진해거담제
- 목이 아프고 마른기침이 계속될 때
- 증상 악화 전 초기에 복용하면 좋음
상비 기준:
✔ 종합감기약 1종
✔ 기침/코막힘 특화 약 1종
✔ 인후통용 목캔디나 스프레이 (옵션)
3. 소화·위장 관련 약
✔ 소화제 (가스활명수, 베아제 등)
- 과식이나 체했을 때, 속 더부룩할 때
✔ 제산제 (겔포스, 위엔 등)
- 속쓰림, 위산 역류 증상에 효과
- 식후 또는 공복에 따라 복용 타이밍 다름
✔ 지사제 (지플러스, 스트렙토키나제 등)
- 배탈이나 설사 증상 완화
- 급하게 외출해야 할 때 유용
✔ 변비약 (둘코락스, 미인활 등)
- 변비로 고생할 때 사용하는 완하제
- 자주 쓰기보다는 비상용으로 소량 준비
상비 기준:
✔ 소화제 1~2종
✔ 지사제/제산제 각 1종
✔ 변비약은 필요 시 소량만
4. 피부·상처 관련
✔ 연고 (후시딘, 마데카솔 등)
- 칼에 베었거나 까졌을 때 기본 살균연고
- 벌레 물림에도 효과 있음
✔ 밴드 (밴드에이드, 물집 전용 등)
- 사이즈별로 구비해두면 좋음
- 특히 요리하다 베일 때 유용
✔ 멸균 거즈 + 소독용 에탄올 or 과산화수소
- 상처가 큰 경우 1차 소독용
- 감염 예방에 필수
상비 기준:
✔ 소독약 1종
✔ 연고 1종
✔ 밴드 세트 (소·중·대)
5. 여성 자취생을 위한 필수 상비약
✔ 진통제 (생리통용)
- 이부프로펜 계열 약이 효과적
- 미리 챙겨두고 생리 시작 전 복용 시 더 좋음
✔ 핫팩 or 찜질용 패드
- 겨울철이나 생리통 완화에 효과적
- 전자레인지용 젤팩도 유용
✔ 산부인과용 질염 연고 (필요시)
- 자주 발생하는 경우 병원 처방 후 상비
6. 알레르기 관련
✔ 항히스타민제 (지르텍, 알러지약 등)
- 꽃가루 알레르기, 먼지 알레르기, 갑작스런 두드러기 발생 시
- 졸림 부작용 있는 제품과 없는 제품 있음
✔ 벌레 물림용 연고 (페놀계 성분)
- 모기, 진드기 등에 물렸을 때 가려움 완화
7. 기본 응급 키트
- 체온계 (디지털 or 비접촉식)
- 비상용 마스크 (KF94 여분)
- 일회용 장갑
- 휴대용 손소독제
- 의료용 테이프, 면봉, 거즈
8. 약 보관 팁
- 습기와 햇빛을 피해서 서늘한 곳에 보관
- 사용기한 주기적으로 체크 (6개월~1년마다)
- 낱개로 남은 약은 이름과 복용 용도를 메모지에 적어 함께 보관
- 절대 다른 용기에 혼합 X
TIP:
약 종류가 많다면 투명 파우치나 케이스에 항목별로 정리해두면
아플 때 찾기 쉽고 복용 실수도 줄일 수 있어요.
마무리
자취 중 갑자기 아프면 몸보다 마음이 더 무너지기 쉽습니다.
“병원 갈 기운도 없고, 약국은 문 닫았고, 혼자 너무 불안하다…”
이런 순간을 대비하기 위해 비상약 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.
한 번만 잘 챙겨두면,
작은 감기부터 소화불량, 상처, 두통까지 초기 대응이 가능하고
병원에 가야 할지 말지도 더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.
오늘 바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,
가까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하나씩 채워보세요.
건강한 자취생활은 작은 준비에서 시작됩니다.
다음 편에서는
“방 꾸미기 전 필수 확인! 자취방 인테리어 기본 가이드”
를 소개합니다.
좁은 방도 넓고 감성 있게 바꾸고 싶은 분들, 꼭 확인해보세요!